쿠팡플레이, 28일 평가전
디지털 독점 생중계
스포츠 팬 요구 반영해
LG, 애플TV와 협업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친선경기 관련 이미지. 쿠팡플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팡플레이가 지난 24일 콜롬비아전에 이어 다가오는 우루과이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생중계를 제공한다. 쿠팡플레이는 플랫폼 활용성 및 시청 경험 고도화를 위해 LG전자, 애플TV 등 사업자와도 협업 중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는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디지털 독점 생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디지털 독점 생중계에 앞서 스포츠 생중계 경험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LG전자, 애플TV와도 협력하고 있다.
최근 쿠팡플레이는 애플TV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 애플TV에서도 쿠팡플레이를 통해 스포츠 생중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쿠팡플레이는 기존 스마트TV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포함해 애플TV에서도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이달부터 출시된 LG 스마트 TV 제품에 쿠팡플레이 리모컨 핫키(바로가기 버튼)를 탑재했다.
쿠팡플레이 이용자들이 TV에서도 쿠팡플레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하는 등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그간 계속돼 온 스포츠 팬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현재 K리그, AFC U-20 아시안컵, 카라바오컵, 코파 델 레이, 벨기에 주필러 리그, 그리스 슈퍼리그 등 다양한 축구 경기 중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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