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유니테크노에서 열린 제56호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개소식에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24일 친환경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미래수송기기산업 기업브랜치인 부산지산학협력 56호 브랜치를 ㈜유니테크노에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니테크노는 자동차용 배터리 셀 케이스, 모터 부품과 엔진부품 등 플라스틱 사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관련 부품 생산라인과 연구개발 투자로 친환경 시장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산학 협력 활동을 통해 연구개발(R&D)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최신 트렌드 기반의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ESS 제품 개발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브랜치 개소식에는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 조기환 첨단수송기술센터장, 홍석원 부산대학교 교수, 황동현 신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지역대학의 기술과 노하우를 도입, R&D 역량 강화를 통한 친환경 자도창 신기술 기반 솔루션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균 원장은 "유니테크노가 이번 브랜치에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의 친환경차 분야의 집적된 기술노하우와 다방면의 지산학 협력을 통해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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