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공동 발굴 및 금융지원
[파이낸셜뉴스]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왼쪽), 정기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투자관리 본부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신한은행제공
신한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한국기업의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IND는 한국기업의 해외 인프라·플랜트·도시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사업기획, 타당성 조사, 금융구조화 자문 등 해외투자개발사업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의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정보 공유 △해외사업 금융지원 △ESG 경영실천을 위한 상호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기업 해외사업에 도움이 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사업기회의 공동발굴과 금융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ND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로 기업들이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20개국 169개 해외 네트워크)에서 추진한 해외금융지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민간협력사업 등 다양한 해외 인프라사업에 금융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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