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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진흥원, 18개 분야 전문컨설팅 지원

사회적기업진흥원, 18개 분야 전문컨설팅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전문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서 자립 경영을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청창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번거로운 신청 절차를 대폭 완화했다. 모든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사전진단을 제공해 경영 컨설턴트를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도 기존 8개에서 18개로 대폭 늘렸다. 지난해까지 제공했던 일반 경영지원 분야 외에도 성장기와 성숙기에 놓인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이슈 해결과 대응 지원을 위해 사회적 성과 관리체계 구축, 상품 및 제품개발, 정책자금 연계, ESG 대응 등 현안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0월까지다. 예산 조기 소진시 신청이 종료되므로 가급적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1개소 단독 신청 혹은 2개소 이상의 공동 신청이 모두 가능하지만 기업당 연 1회, 총 5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 한도는 없으나 자기부담금이 10~40%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현곤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초기 기업뿐 아니라 성장·성숙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영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며 "진흥원은 든든한 동반자로서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