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마일스톤자산운용이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일스톤운용은 29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허드슨 강가 하보사이드1~3 빌딩 매입에 나섰다.
해당 빌딩은 각각 8층, 1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마일스톤운용은 매입 비용과 신규 임차인 유치 등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일스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6호(리츠)와 마일스톤하버이스트일반사모투자신탁 두개의 펀드를 조성했다.
해당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세워진 유동화회사(SPC)는 두 펀드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약 918억원 가량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메리츠증권이 해당 유동화증권에 대해 사모사채 매입확약을 통해 신용도를 지원했다.
해당 유동화증권의 신용등급은 A1이 부여됐다.
또 투자대상에 대한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환율변동위험을 헤지할 목적으로 펀드의 신탁업자에 해당하는 농협은행은 우리은행과 통화스왑계약, 통화선도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 펀드가 파생상품계약에 의한 채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아니할 우려가 있는 경우 마일스톤운용 또는 스왑상대인 우리은행은 SPC에 자금보충 요청을 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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