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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30일 전북 군산시 신관동에서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군산시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지역 사회적경제 분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 30일 군산에 문을 열었다.

사회적 가치와 사회 혁신의 확산 실현을 목표로 한 혁신타운은 208억원을 들여 신관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9647㎡ 규모로 건립됐다.


혁신타운에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중간 지원 조직의 입주 공간, 교육 공간, 회의실, 시제품 실험공간, 판매장,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공간으로 조성됐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련 조직들이 창업, 정보 교류, 네트워크, 홍보 마케팅 등 협업과 공유 등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유휴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소득 양극화 해소, 공동체 복원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분산된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을 통합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성장을 이끌어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위기를 상생과 연대의 힘으로 이겨낼 강력한 혁신타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