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 상생협력 확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HDC현산은 지난 17일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억3000만원을 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생협력 기금은 우수협력사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 협력사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된다. HDC현산은 지난 2020년 1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과 지난해 3억원 규모로 기금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예년 대비 10% 증액했다.
지난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상생펀드 역시 매년 운영 중이다.
3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상생펀드 규모는 지난해 10월 820억원으로 확대됐다. 협력사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하는 등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긴급자금 무이자 대여, 선급금 지원 등도 함께 시행 중이다.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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