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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롯데손보대표 "올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 85%까지 상향 목표"

이은호 롯데손보대표 "올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 85%까지 상향 목표"


[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제7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8기(2022년) 영업보고 등 4건의 보고안건과 재무제표의 승인 및 정관 일부 변경 등 3건의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2022년 롯데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신규 보험계약자가 내는 1회차 월 보험료) 매출액은 2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24.7% 성장한 것이다.

같은 기간 신계약가치액은 1044억원으로 전년 대비 46.8% 증가했다.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의 비중 역시 처음으로 80%를 넘겼다.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회사는 2019년 이후 회사에 가장 오랜 기간 높은 이익을 가져다 주는 장기보장성보험의 비중을 높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왔다”며 “2023년엔 장기보장성보험의 비중을 85% 수준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 확대에 성공한 롯데손해보험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 전략을 펼치고, 영업채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사업모델 혁신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은호 대표이사는 “2023년 중 영업채널의 혁신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세상에 없던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사업모델의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금리인상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중장기 경영계획에 따라 내재가치 확보와 체질개선을 순조롭게 이어왔다”며 “성장세에 있는 보험영업이익과 높아진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체질개선의 성과를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