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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양육 복지 혜택 한눈에“…은평구, 통합 가이드북 제작

“출산·양육 복지 혜택 한눈에“…은평구, 통합 가이드북 제작

[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는 출산·양육 복지 혜택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정리한 ‘출산·양육 통합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지원을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출산·양육 관련 사업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통합 안내서다.

통합 가이드북은 총 6개 분야와 부록으로 나눠 사업별로 정리했다. 또 은평의 출산·양육 관련 110개 사업을 안내한다.

구는 올해부터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한 주민에게 출산·양육 통합 가이드북과 함께 자녀의 출생을 축하하는 축하 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다. 축하카드에는 구청장의 친필 축하 문구와 은평 생애 맞춤형 복지서비스 QR코드가 표시돼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생애주기별 18개 관심 주제로 나눈 복지서비스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통합 가이드북은 보건소에 방문하는 임산부에게도 제공한다.
서울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 대상자에게도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배부할 예정이다. 온라인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출산·양육 통합가이드 북’을 검색하면 누구나 내려받아서 볼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출생 축하카드는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절벽의 시대에서 소중한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기 위한 시도”라며 “다양한 출산·양육 복지정보를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