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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대화형 AI 챗봇 완전정복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만에 대화형 AI 챗봇 완전정복할 수 있습니다"
/뉴스1


"일주일만에 대화형 AI 챗봇 완전정복할 수 있습니다"
송준용 송앤파트너스 대표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3년의 키워드이자 세계적 화두 중 하나가 바로 ‘챗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의 등장으로 인류가 누리는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과 공포감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그러나 챗GPT가 무엇인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분석하는 뉴스와 콘텐츠는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는 반면 이것을 어떻게 돈이 되게 쓸지 알려주는 콘텐츠는 드물다.

챗GPT 열풍 속에 독자들의 눈길을 끄는 신간 ‘챗GPT 사용설명서’(도서출판 여의도책방)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주일만에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완전정복’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저자는 ‘머리보다 발이 먼저 움직이는 연쇄 창업가’로 자신을 소개하는 송준용 송앤파트너스(해외 마케팅 대행사) 대표다.

송준용은 AI(인공지능) 전문가도 아니고, 경제 분석가도 아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챗봇을 받아들이고 적용하고 전파한 챗GPT ‘헤비 유저’ 창업가이자 마케터다. 인공지능이 이슈가 되기 전부터 업무 자동화에 관심이 높았던 저자는 챗GPT가 나오자마자 이를 자신의 일과 일상에 빠르게 적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고, 매출과 수익 창출로 연결했다.

챗GPT를 ‘G’라는 닉네임을 가진 신입사원으로 지칭하는 그는 G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특화된 매뉴얼 북으로 ‘챗GPT 사용설명서’를 독자들에게 선보였다.

저자는 총 7장으로 구성된 ‘챗GPT 사용설명서’의 각 장에 딱 하루의 시간을 부여한다. 일주일만에 요즘 가장 핫한 인공지능인 챗GPT를 정복하는 것이 이 책의 기획 의도인 만큼 1일차 ‘챗GPT 업무 투입 준비하기’에선 인공지능과 인사하기부터 효율적인 대화법, 프롬프트의 기본 구조, 인공지능의 성능을 올려주는 도구를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2일차부터는 챗GPT를 즉시 업무에 투입, ‘챗GPT와 아이디어 만들기’를 통해 인공지능과 함께 신제품·네이밍·디자인·이벤트 아이디어를 생성하도록 도와준다.

3일차엔 챗GPT와 공신력 있는 오픈 소스들을 활용해 시장 조사를 하고, 4일차에는 보고서와 광고 카피, 랜딩 페이지 등 각종 비즈니스용 글을 쓴다. 5일차에는 취업과 채용 준비에 챗GPT를 활용하는 법, 즉 인공지능을 나의 개인 코치로 활용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6일차에는 고급 사용자를 위한 챗GPT 능력 확장 툴, 7일차에는 실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120개 프롬프트를 담았다.

“인공지능을 지배하며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순도 100%의 실용서입니다.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용법을 소개하려는 것이지요. 이 책을 통해 G의 더 놀라운 능력을 끌어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G와 비슷한 생성형 인공지능이 더 많이 우리 앞에 나타날 겁니다. G와 잘 지내다 보면 어떤 인공지능이 다가오더라도 두려움 없이 환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한 저자는 웹 에이전시, 게임 유통, 외식업, 의료관광 스타트업 창업 경험이 있고, 베트남·말레이시아·홍콩에 마케팅 대행사를 설립해 9년간 운영했다.
2020년부터 소규모 브랜드들의 마케팅을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챗GPT 번역앱 ‘프롬프트 지니’ 프로젝트의 마케팅을 맡고 있고, 국내 유일의 챗GPT 커뮤니티 ‘챗지피터스’의 모더레이터이며 국내 1호 챗GPT 확장앱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 챗GPT 실전 가이드 채널 ‘Ai 프롬프트 연구소’ 유튜브 크레이이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