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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소풍·로우·라이징에스·더벤처스, 법률 업무 자동화에 투자

[fn마켓워치]소풍·로우·라이징에스·더벤처스, 법률 업무 자동화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소풍벤처스, 로우파트너스, 라이징에스벤처스, 더벤처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법률 업무 자동화에 투자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소풍벤처스, 로우파트너스, 라이징에스벤처스, 더벤처스는 ‘법대로'를 개발한 렉시냅틱스에 투자했다.

렉시냅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를 추가 영입해 자동화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국내 최초의 AI변호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등기 자동 신청 프로그램으로 등기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용범 대표는 변호사 출신으로 로펌 창업과 경영 경험이 있고, 공동창업자인 엄태섭 이사는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집단소송 전문변호사 경험이 있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상담, 판례검색 등 일부 기능에만 국한되었던 기존 리걸테크 회사와는 달리 렉시냅틱스는 고객과 변호사가 소송의 전 과정을 웹을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B2C 및 B2B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재판이라는 공공 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렉시냅틱스 대표는 “소송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개월 간 연구 개발한 끝에 ‘법대로'를 개발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당사의 서비스의 사업성과 공공성을 검증받았다. ‘법대로’를 통해 소송 편의성을 개선해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국민의 재판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