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안전 분야 국가기술자격 15종목의 산업동향과 응시 현황을 수록한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자격Q’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자격Q를 통해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응시목적과 현황, 취득 방법, 우대현황 및 고용 전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로드맵 발표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올해 1분기는 산업안전 및 소방설비 분야 15종목을 선정했다.
15종목의 필기시험 원서접수 인원은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2019년 대비 48%가 증가했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건설안전기사와 산업안전기사 종목 원서접수 인원이 각각 118%, 82% 증가해 수험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도 필기시험 원서접수 인원 28만553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시목적은 자기개발(27.6%), 취업(27.1%), 업무능력 향상(24.1%), 승진(7%) 등 순이었다.
근무처에서 자격을 우대하고 있다는 응답도 76.7%에 달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자격취득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 제공해 전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격Q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관련 협·단체, 대학 입학처와 큐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