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음악회,버스킹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 풍성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대표 봄꽃 축제 '2023 만석거 벚꽃 축제'를 오는 7~8일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다시 봄 속으로'를 주제로 만석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벚꽃 음악회, 체험 코너, 버스킹 음악·마술 공연 등 연령대와 무관하게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벚꽃 음악회는 8일 오후 4시 수원제2야외음악당 무대에서 열린다.
수원시립합창단·재즈밴드·전통민요·대중가수 등 노래 공연, 줄넘기시범단·대학교 치어리딩·청소년 댄스공연 등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가수 박혜경, 여행스케치, 한수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 코너는 이틀간 20여 가지 운영되며, 인두화·캘리그라피·보자기아트 등 취미 부스부터,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kt위즈·수원FC 등 프로구단, 체성분 분석·치매 관리 등 건강 부스 운영이 예정돼 있다.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해 잘 관리된 유기견을 현장에서 분양하는 '찾아가는 입양센터', 수원중부경찰서의 '교통안전 교육',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가 함께하는 환경교실 등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가수 통기타 공연과 마술 공연으로 꾸며지는 버스킹은 이틀간 오후 2~4시 공원 내 2곳에서 열린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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