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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대광해변서 섬 튤립 축제 열린다

7~16일...아름다운 바다와 함께하는 형형색색의 튤립의 향연

신안 대광해변서 섬 튤립 축제 열린다
전남 신안군이 오는 7~16일 대광해변에서 '취하라!! 튤립으로... 떠나라!!! 신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섬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신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 임자면에 위치한 대광해변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하는 형형색색의 튤립의 향연이 펼쳐진다.

신안군은 오는 7~16일 대광해변에서 '취하라!! 튤립으로... 떠나라!!! 신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섬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섬 튤립 축제에서는 30여종의 형형색색의 튤립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튤립 축제장에 계절별 꽃밭을 시작으로 백매화길, 애기동백 숲길, 카네이션 동백정원, 토피어리동산, 튤립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및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받은 대광해수욕장도 함께 만나 볼 수도 있다.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튤립조명 만들기, 어린이 팔찌 만들기, 압화꽃 얼굴 붙이기, 튤립을 주제로 공예품 체험활동, 임자도의 소금을 활용한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섬 튤립 축제를 맞아 임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적거지, 해변승마공원 등의 임자 대표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임자도의 아름다운 해변과 봄꽃향기를 만끽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