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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주치의센터와 상담하세요"

세무·경영(회계)·노무·법률 등 경영 전반 및 현장 컨설팅 제공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주치의센터와 상담하세요"
광주광역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 안내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위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주치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소상공인 지원정책, 주치의센터와 상담하세요"
광주광역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 안내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위해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주치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주치의센터'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문제 해결 창구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치의 센터 내에 '소상공인 원스톱 콜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더욱 쉽게 알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참여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참여업체는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 △세무·회계·노무·법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소상공인 지원정책 안내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종합 컨설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 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마케팅 전략, 프랜차이즈 사업 자문 등 업체당 최대 5회 지원한다.

전문 컨설팅은 세무·회계·노무·법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법률자문부터 각종 신고 서류 작성, 서류 처리 서비스 등을 분야별 최대 3회 지원한다.

현장 컨설팅은 상권이 형성된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세무·회계·노무·법률·경영 등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

'광주 소상공인 주치의센터'의 모든 상담(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컨설팅 신청은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 방문, 전화, 팩스, 이메일, 카카오톡, 온라인(광주광역시 기업지원시스템, 네이버 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은 "코로나19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원스톱 콜센터 운영,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안내는 물론 궁금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 주치의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