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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재에 스톡옵션 부여" 롯데헬스케어 기업가치 제고

대표와 사업본부장 등 9명에게 스톡옵션 부여
향후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제도 확대할 예정

"핵심인재에 스톡옵션 부여" 롯데헬스케어 기업가치 제고

[파이낸셜뉴스] 롯데헬스케어는 4일 이훈기 대표와 우웅조 사업본부장을 비롯, 총 9명의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성과 중심의 보상 경쟁력을 확보해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스톡옵션 부여 대상은 ‘회사 설립 및 경영과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 인력이다. 롯데헬스케어 측은 향후 전 임직원 대상으로 제도를 확대하되, 개인역량 및 사업 기여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감안해 차등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하는 보상제도를 구축해 핵심인력을 장기 근속할 수 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법인 설립 초기부터 정관에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헬스케어 카테고리 전문 기업으로, 캐즐이라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이 동의한 건강데이터를 수집해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맞춤형 식단, 유전자 검사, 정신건강 체크 등 헬스케어와 관련된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판매한다. 오는 8월경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