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화학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사업부 매각전이 4파전으로 전개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진단사업부 매각주관사 삼정KPMG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 스틱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PE, 이음PE를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선정했다. 이날부터 실사를 진행, 28일 본입찰을 실시한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KB증권 PE사업부, 오퍼스PE 등도 참여했다.
LG화학 진단사업부는 1990년대에 출범했다.
매출은 지난해 4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0억원이다.알레르기 반응과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테스트하는 각종 진단 시약 및 유전자증폭(PCR) 장비 사업 등을 영위한다.
LG화학은석유화학사업부 이외에 2차전지 등의 소재를 제조하는 첨단소재사업부, 당뇨치료제 및 미용필러 등을 생산하는 생명과학사업부문, 종자와 비료 사업을 하는 LG팜한농이 속한 기타부문이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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