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밍카이 경제부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도 요청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이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밍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예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회장은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밍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예방해 한국과 베트남 농업분야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도 당부했다.
레밍카이 경제부총리는 한국 농협이 가진 농업농촌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양국 간 정보교류와 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관심과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이날 이 회장은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응우옌응옥바오 회장과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회장은 "이번 VCA와 MOU 체결로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VCA와 협업을 통해 양국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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