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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맞춤형 직업훈련으로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 및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내일이룸학교’ 카페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훈련생을 오는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직업훈련 등 제공 통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대상기관을 성정한다.

부산에서는 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2018년부터 매년 공모 선정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외 인접 지역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예정 인원은 총 18명이며 선발된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무료 직업훈련, 진로설계,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석률에 따라 월 최대 30만원의 자립장려금과 월 최대 16만원의 교통비 및 식대도 지급한다.

훈련과정은 7개월간 매주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바리스타, 카카오 빈 응용, 자격증 취득 등 카페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정보기술자격과정, 검정고시 등 학력취득 지원, 문화체험 등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수료자에게는 취업연계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전화 청소년전화,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