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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탄도탄 감시레이더 SW 개선 등 무기체계 효율성 강화

방사청·신속원,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5건 업무위탁 협약

[파이낸셜뉴스]
軍, 탄도탄 감시레이더 SW 개선 등 무기체계 효율성 강화
국방과학연구소 상징.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7일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과 올해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사업 업무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한 도발 대응 강화를 위한 △탄도탄감시레이더 소프트웨어 개선 △장갑전투도저 안정성 개선 △리본부교 수송차량 안전성 개선 △구조함 수중무인탐사기(ROV) 성능 개선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기관감시제어장치 성능 개선 등 5개 맡아 진행한다.

이달 중 각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반기에 입찰 공고를 내 2024∼2025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은 그간 방사청이 담당해오다가 각 군의 호응이 커 사업이 양적으로 확대되면서 안정적·전문적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국방기술품질원에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또 군에서 운용 중인 무기체계 중 일부가 노후화나 부품 단종, 기술 진부화로 인해 장비 가동률이 저하되고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무기체계의 성능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존 무기체계 성능개량 사업이 5~8년의 기간이 걸리는 데 반해 이 사업 대상으로서 선정되면 그 절차를 단순화해 2년 이내에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軍, 탄도탄 감시레이더 SW 개선 등 무기체계 효율성 강화
국방과학연구소 야간 전경. 사진=국방과학연구소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