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수원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은 윤성환 병원장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창립 70주년 기념 학술강연회에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Our own experiences of Robotic total knee arthroplasty)'를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학술강연회에서 윤 병원장은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 경험과 닥터 엘씨티를 이용한 다수의 수술 케이스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에게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아 최근 5년 새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을 시작으로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을 도입하는 의료기관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이춘택병원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에 성공하며 올해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 도입 21주년을 맞이했다.
또 현재까지 약 1만6000여 건의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윤성환 병원장은 "일관적으로 정확한 수술을 추구해야 하는 인공관절 수술의 특성상 로봇을 적용한 수술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안전하고 유리한 수술을 위해 로봇과 수술법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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