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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도정비창부지서 폭발물 발견...10분간 열차 운행 중단

용산 철도정비창부지서 폭발물 발견...10분간 열차 운행 중단
정부가 지난해 8·4 공급대책에서 용적률 상향 등 고밀화를 통해 주택 1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서울 용산구 철도정비창 부지 전경./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10일 오후 서울 용산역 철도정비창부지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1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7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철도정비창부지 공사장에서 환경정화작업을 하던 공사장 인부가 가스통 크기의 포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은 현장을 통제하면서 용산역 3개 선로가 일시 사용이 중단됐다.

이후 공군 폭발물처리반(EOD)가 출동해 해체 작업을 하면서 오후 6시 14부터 24분까지 약 10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포탄의 뇌관 해체 및 안전 조치가 끝난 오후 6시 49분께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