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로고./제공=부산경제진흥원
[파이낸셜뉴스] MZ세대 감각으로 공유기업의 혁신을 돕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동명대학교와 지역 공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공유기업·대학 협력기반 캡스톤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명대는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이슈에 관한 과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도출해내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 특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컴퓨터공학과, 산업디자학과와의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산 공유기업의 플랫폼 구축, 디자인 신규 개발과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유기업은 2021년 부산시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고령층 유휴차량 활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주식회사 클라스카와 2022년 신규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지역 시니어 일자리 매칭 플랫폼 헬퍼잇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불타는고구마, 지역 기념품 굿즈 상품을 제작·판매중인 주식회사 케이에스 등이다.
경제진흥원 박성일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력은 공유기업이 MZ세대의 트렌디함과 도전 정신을 시제품 도출에 반영하는 등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는 지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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