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린 2023 서대문구 봄빛축제 참여
화장실 '몰카' 점검·미아보호센터 운영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8일 열린 2023 서대문구 봄빛축제에서 성범죄·실종아동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서울 서대문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4년 만에 열린 서대문구 봄빛축제에 경찰이 참여해 성범죄·실종아동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8일 서대문구 홍제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서대문구 봄빛축제'에 참여해 성범죄·실종아동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서대문경찰서는 4년 만의 봄 축제 개최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성범죄 및 실종아동을 사전 예방하고 건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성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 3개소에 대해 불법카메라를 점검하고 자체 제작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 미아보호센터를 운영해 아동들의 사전지문등록도 함께 진행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앞으로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관내 성범죄·실종 등 범죄예방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