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차로 보행로로 활용, 정자교 인근 징검다리는 13일 설치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정자교·수내교·금곡교·불정교 보행로 통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임시보행로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보행로가 통제된 수내교·금곡교·불정교에 대해 14일부터 1개 차로를 활용해 보행로로 운영한다.
해당 임시보행로에는 PE방호벽, 표지판, 방지턱, 반사 테이프, 윙카 등 안전시설 등이 설치된다.
또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 불정교는 편도 4차로에 대해 14일부터 차량 통제를 해제한다.
이와 함께 정자교 사고 현장 주변에 2.4m 높이의 가설 펜스를 160m 길이로 설치해 시민 출입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어 정자교에서 미금역 방향으로 70m 떨어진 곳에 징검다리를 설치해 임시보행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신속한 설치를 위해 평소 이용이 적었던 정자교에서 수내역 방향 약 180m 지점에 있던 징검다리를 이전 설치해 13일 개통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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