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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밀수'...여름 극장가 국내외 블록버스터 상륙

'인디아나 존스' '밀수'...여름 극장가 국내외 블록버스터 상륙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포스터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성수기 시장에 국내외 블록버스터가 개봉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오는 6월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올렸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의 모습과 함께 흘러나오는 BGM 롤링스톤스의 ‘심퍼시 포 더 데빌 Sympathy for the Devil’이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그를 찾아온 대녀 ‘헬레나’(피비 월러-브리지)가 “아버지께 듣자니 전쟁 때 기차에서 뭘 찾으셨다죠? 역사를 바꿀 수 있는 다이얼을”이라고 묻자 “네 아버지를 미치게 만든 물건을 왜 찾는 거야?”라고 되묻는 ‘인디아나 존스’의 대답은 이들을 새로운 모험으로 이끈다.

이어 ‘인디아나 존스’와 ‘헬레나’를 쫓는 모습이 이어진다. 지상부터 상공, 해상까지 넘나드는 스케일 속에서 휘몰아치는 다채롭고도 역동적인 액션 장면들은 이 반가운 시리즈가 올여름 극장가를 되살리는데 얼마나 일조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인디아나 존스’ 역의 해리슨 포드를 필두로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OST를 맡은 존 윌리엄스 그리고 ‘포드 V 페라리’ ‘로건’ ‘더 울버린’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

■ 류승완 감독 ‘밀수’ 7월 26일 개봉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주연한 해양범죄활극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며 펼쳐지는 이야기.

'인디아나 존스' '밀수'...여름 극장가 국내외 블록버스터 상륙
영화 밀수(NEW, 외유내강)


올 여름 꼭 봐야 할 기대작으로 회자된 이 작품이 개봉 세 달을 앞두고 개봉일을 확정했다.
투자배급사 NEW는 “앞으로 남은 세 달 여간 개봉을 준비하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밀수는 ’모가디슈‘ 이후 류승완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 무엇보다 ’모가디슈‘로 함께 했던 조인성을 제외한 모든 주조연 배우들이 류승완 감독 작품에 첫 출연한다.

한편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앞서 지난 10일 코로나19 타격에 국내외 OTT 공세, 그리고 티켓값 인상 등의 복합 위기에 영화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