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 어린이집에 한 달간 체험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내 어린이집 240개소에 인공지능(AI) 로봇을 대여해 영유아들에게 첨단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로봇 대여사업은 도내 어린이집에서 대화형 로봇 ‘알파미니’의 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을 통해 한 달간 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알파미니’는 길이 24.5cm, 무게 0.7kg의 소형 로봇으로, 춤추기, 요가 등 재미난 행동을 보여주거나 동요, 동화책 등을 들려준다.
수수께끼 놀이, 질문에 답하기 등 음성 대화도 가능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도는 경기도·경기도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알파미니’ 40대를 대여해 남부 120개소, 북부 120개소에 6개월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경기도·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알파미니’ 대여사업 간담회를 개최해 대여 절차, 유의 사항, 활용사례 등을 안내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또는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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