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100채(400만원상당) 강릉새마을회에 전달
피해 새마을지도자 가족(4가구)에 20만원씩 지원
대구새마을회가 지난 11일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 가장 먼저 구호의 손길을 보냈다. 사진은 강릉새마을회에 보낸 이불100채(400만원상당). 사진=대구새마을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새마을회가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 가장 먼저 구호의 손길을 보내 눈길을 끈다.
13일 대구새마을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대구새마을회와 회장단이 이불100채(400만원 상당)를 강릉새마을회에 절달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 새마을지도자 가족(4가구)들에게 20만원씩 현금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회장단은 새마을지도자 대구협의회(회장 김기출), 대구새마을부녀회(회장 채경애), 직장·공장새마을운동대구협의회(회장 권기준),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지부(회장 이승로)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는 1500명의 이재민이 발생,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수 대구새마을회장은 "대구새마을회와 회장단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강원새마을회를 통해 알아본 뒤 강릉새마을회를 통해 이불을 현장으로 바로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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