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학과, 임용 관련 프로그램 체계적으로 지원
대구보건대 전경. 사진=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유아교육학과 엄지영(12학번), 서지수(15학번) 졸업생이 2023학년도 경북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시·도별 교육청이 주관한다. 올해 경북지역 일반 전형 경쟁률은 46명 선발에 681명이 지원해 14.8대1을 기록했다.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유치원 정교사(2급 이상)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한 해 응시가 가능하다.
엄지영, 서지수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임용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심층 면접, 수업실연 등 2차 시험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엄지영씨는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람직하게 실현함으로써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지수씨 역시 "임용고시를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포기하지 말고 교사에 대한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라 응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유아교육학과는 임용고시 학년별 체계적 지원을 위해 1학년은 임용 동아리와 공립유치원 수업 참관을 통한 진로계획 수립, 2학년은 임용시험 준비 학습, 3학년은 임용시험 수업실연 및 심층 면접 대비, 4학년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임용시험 학습 심화 등 임용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