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3개 사업 선정
전기차 각형 이차전지 소재 실증화 센터 122억 등 사업비 435억원 규모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현재까지 전기차 각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실증화 센터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른 사업비 435억원 확보됨에 따라 이차전지, 생명공학(바이오) 등 울산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사업은 △전기차 각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실증화 센터 구축사업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자극감응형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개발 사업이다.
전기차 각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실증화 센터 구축사업은 2023년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22억 8000만원(국비 45억 8300만원, 시비 76억 5000만원, 민자 48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62억1000만 원(국비 45억원, 시비 9억원, 민자 8억1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울산대학교에 중견기업 혁신연구실을 구축해 기업 수요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석·박사 과정과 연계해 연구개발 인력들이 석·박사 학위 취득과 함께 해당 중견기업에 채용되는 내용의 사업이다.
‘자극감응형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개발 사업’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1년간 2억원을 지원받아 1단계 개념연구를 시작한다. 알키미스트 사업은 총 3단계 경쟁형 연구개발 방식으로 과제가 진행된다.
울산과기원은 온/오프 스위치로 분해 가능한 플라스틱 설계와 생체모사 기반 해중합 촉매 개발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고부가가치 및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상용화 기술을 개발 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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