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 최대 5000만원 지원
2개 이상 컨소시엄 관광활성 프로젝트 제안
관광기업 간 협업 통한 관광콘텐츠 발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인천관광 협업 프로젝트를 5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인천관광 협업 프로젝트를 5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사업을 하고 있거나 관광 관련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인천 내·외 기업(단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6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조건은 2개 이상의 기업 또는 단체가 참여한 컨소시엄 사업단이며 프로젝트 당 참여기업(단체) 수는 제한이 없다. 다만 신청서 접수일 기준 사업장 주소지가 인천인 개인(법인)사업자 1개사 이상 필수로 참여해야 공모가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지역 특화 상품·서비스 개발 협업, 강화 갑곶돈대 관광 활성화 협업, 마케팅 협업, 문화 및 관광이벤트 협업, 기타 자유 협업 등의 5개 공모 유형 중 1개만 선택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협업 프로젝트 기업에는 사업화지원금(프로젝트 당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홍보·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연말 최종 성과평가에 따라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으로 우수 프로젝트의 경우 추가로 1년을 지원해 기업의 참여의지와 사업 성장 욕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023 인천관광 협업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5월 17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최종결과는 5월 마지막 주 중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인천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과 함께 지속가능한 인천관광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기업이 다수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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