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10㎏들이 200포 전달
화순전남대병원이 올해 개원 19주년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돕고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쌀 2t(10㎏들이 200포)을 전달했다. 사진은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다섯 번째)이'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순=황태종 기자】화순전남대병원이 올해 개원 19주년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돕고자 쌀 2t(10㎏들이 200포)을 기부했다.
14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과 지영운 사무국장,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과 원왕희 사무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화순지역에서 생산된 백미로, 화순전남대병원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직접 구매해 마련했다.
허영 회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감사하다"면서 "따뜻한 마음과 뜻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연 병원장은 "병원의 개원 기념일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