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6개 항공사 탑승수속 가능
5월 31일까지 수하물 5kg 추가 제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14일부터 에어부산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어부산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14일부터 에어부산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도심에서 에어부산을 비롯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공항 등 6개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에어부산의 첫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에어부산 탑승수속을 하면 위탁수하물 5㎏을 무료로 추가 위탁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받으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위탁수하물 15㎏에 5㎏이 추가돼 최대 20㎏까지 무료로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다만 실속운임 이상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에 해당되며, 특가운임 또는 이벤트운임으로 구매한 경우는 제외된다.
또 이벤트 기간 매일 선착순으로 15명씩 총 720명에게 여행용 폴딩백도 증정한다.
김성필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도심공항으로 계속해서 입주 항공사를 확대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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