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추진할 '도민참여 공론화 사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5월 10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민참여 공론화 사업은 현안이나 정책으로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하였을 때 그 예방과 해결방안 마련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도민 참여형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월 '경기도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도심 내 군공항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로 첫 공론화를 추진했다.
응모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도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접수는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 내 공모 플랫폼인 경기도의 소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도민참여 공론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제 공모에 참여한 도민 중 50명을 선정해 각 2만원의 지역화폐를 제공한다.
의제가 선정되면 도민여론조사, 사전 토론(전문가 워크숍, 권역별 토론회, 당사자 포커스그룹인터뷰), 도민참여단 모집 및 학습, 숙의 토론회(2회) 등의 과정이 진행된다.
공론 결과는 온·오프라인으로 도민들과 함께 공유한 후 대안 도출과 정책 반영을 추진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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