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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양지면‧원산면 등 수돗물 못 먹는 13곳 '상수관 설치'

지하수 쓰던 95가구에 수돗물 보급

용인시, 양지면‧원산면 등 수돗물 못 먹는 13곳 '상수관 설치'
용인시가 미급수지역 13곳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4.4km의 상수관로를 설치한다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상수도 미급수지역 13곳을 대상으로 안정적 식수 공급을 위한 총길이 4.4km의 상수관로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수관로가 설치되는 곳은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제일리·남곡리를 비롯해 백암면 박곡리, 모현읍 갈담리·매산리, 원삼면 두창리·사암리·죽능리, 남사읍 전궁리, 이동읍 천리, 포곡읍 유운리, 기흥구 하갈동 등 13곳이다.

이번 공사로 95가구에 수돗물이 보급되며, 이곳은 대부분 농촌이거나 도농 경계에 있어 주민들이 마을상수도와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등 불편이 따랐다.

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 22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까지 배수관로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