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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마스터스, 이제 실전…마지막 점검

아태마스터스, 이제 실전…마지막 점검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18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아태마스터스가 5월12일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분야와 기관별 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개회식 연출과 구체적 행사 계획에 대해 논의됐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71개국에서 1만417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규모에 맞게 종합상황 관리 체계구축, 수송, 음식점 관리, 자원봉사자 모집, 참가자 키트 발송, 종합 안전 계획 등을 수립했다. 25개 종목, 37개 경기장에서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운영인력 마련과 참가선수 대진표 작성 등 대회 개최 준비를 마무리 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장에는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개회식은 5월13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준비상황 청취와 개회식 현장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연출계획을 청취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우리 전라북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대회기간 성화점화에서부터 폐회식까지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개회식 연출을 담당한 박재천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에는 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과 희망과 함께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이 화합과 즐거움을 통해 성장해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담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IMGA(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종합생활체육대회로 4년마다 개최한다. 연령, 성별, 국가, 스포츠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제1회 대회는 2018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렸으며 이번에 전북에서 제2회 대회를 맞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