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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강릉 산불 이재민에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유예해준다

산불 피해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도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 적극 나설 방침"

BC카드, 강릉 산불 이재민에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유예해준다
[서울=뉴시스]BC카드 사옥 전경 이미지(사진=BC카드 제공)2023.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카드결제대금(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을 6개월까지 유예해준다고 18일 밝혔다. 카드결제대금 유예는 관할지자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후 BC카드 콜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릉지역 내 △의료시설 10% 할인(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 △반려동물 의료시설 5000원 할인(5만원 이상 결제 시) △5대 편의점 50% 할인(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 △TOP가맹점 50% 할인(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혜택은 기간 내 고객당 2회 적용된다.

BC카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2022년 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동해시의 산림복원사업에도 참여키로 했다.

최근에는 강릉 산불피해지역에 이동식 급식 차량인 '빨간밥차'를 파견하는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산불 피해로 많은 고통과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앞서 마련한 지원책은 물론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