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고창 황토배기멜론·청보리밭축제 대표브랜드 2관왕

고창 황토배기멜론·청보리밭축제 대표브랜드 2관왕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고창군이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고창군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 대표 농특산물인 황토배기멜론과 대표 축제인 청보리밭축제가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지난 2월1일~15일 브랜드 신뢰도, 인지도, 품질, 충성도 등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브랜드 선정위원회의 인증심사를 거쳤다.

고창 황토배기 멜론과 청보리밭축제는 각각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과 생태관광 축제부문에서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4년째 브랜드 대상을 거머쥔 황토배기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농가들의 정직한 땀과 열정이 더해져 만들어진다.


또 청보리밭 축제도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맞았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가자! 싱그러운 초록낙원 청보리밭’을 주제로 지난 15일 개막해 오는 5월7일까지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100만㎡ 보리밭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정 고창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인 고창수박과 고창복분자는 대표브랜드 10년 연속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으며,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대상 수상을 이룬 것도 모두 우리 농민들의 구슬땀 덕분이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