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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승기천·장수천 등 6개 하천 제2 청계천으로 조성

300만 시민 맞춤형 힐링명소 조성 위한 특별대책반 본격 가동

인천 승기천·장수천 등 6개 하천 제2 청계천으로 조성
인천 승기천과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 서부간선수로가 서울의 청계천 같은 힐링명소로 조성된다. 공사가 완료된 후의 굴포천 모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승기천과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 서부간선수로가 서울의 청계천 같은 힐링명소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굴포천을 비롯한 지역 내 6개 하천을 제2의 청계천 같은 힐링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 대책반(TF)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역 내 5개 하천을 자연생태 생명의 강으로 복원하고 서부간선수로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 일환으로 승기천, 굴포천, 장수천, 나진포천, 공촌천과 서부간선수로를 힐링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6개 하천에 청계천(8.12㎞)의 4배인 총 길이 34.32㎞ 달하는 수생태계 개선과 산책로, 물놀이 시설 등 친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별 대책반(TF)은 시, 각 구청,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 52명으로 구성됐으며 주기적인 회의를 실시해 현안 사항과 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6개 하천이 새로운 문화공간 및 300만 시민의 힐링명소로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