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상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 민간기관(단체) 및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되며, 12개 기관과 8명의 개인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발견·구조지원단', '복지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등 4개의 지원단이 활동한다 .
하은호 군포시장은 "1388청소년지원단 운영을 통해 여러 분야에 있는 지역내 기관과 시민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다양한 유형의 위기에 놓인 지역 청소년들이 적기에 발견돼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개인과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와 함께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군포시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굴·지원·사례관리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청소년 통합관리를 위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을 구축, 강화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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