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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서 하룻밤을' 해수부,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

'등대에서 하룻밤을' 해수부,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0일까지 '등대 드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등대스탬프 여행과 이달의 등대 방문, 등대 숙소 체험 등 등대와 함께한 다양한 추억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등대와 관련된 추억과 경험담 등을 소재로 시, 수필, 편지 등 자유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수기당 A4용지 2장 이내(2500자 이내)의 분량으로, 최대 2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신청서와 참가서약서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공모전 담당자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6월2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1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대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자는 등대 숙박권(1박2일)을 받는다.
수상작은 '등대야, 오늘부터 나의 꿈은 너야!' 등대 체험 수기집으로 제작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종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등대와 함께했던 특별한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등대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문화행사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