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마무리한 뒤 백영현 포천시장(아랫줄 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4월 19일 진행된 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민선8기 대표 시민공약사항 중 하나로, 포천천과 도심을 연계하고 여가·문화공간 및 랜드마크를 조성해 도시브랜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천천 주변 활용 가능한 자원 발굴, 도입시설 및 입지 검토 등 용역사의 사업제안 계획을 토대로 다양한 실무 검토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포천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포천천은 자연환경이 우수하므로 수생태계 보존을 위한 자연적인 시설과 시민을 위한 친수시설을 적절히 도입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은 포천천을 시민에게 제대로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포천천이 시민에게 여가와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다음 중간보고회 때는 실현 가능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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