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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환경부 장관, 맥도날드 대표가 청년들과 만난 사연은

한국맥도날드, 탄소중립 실천 공로 환경부 장관 표창
‘우리의 지구를 위한 맥도날드의 노력’


'지구의 날' 환경부 장관, 맥도날드 대표가 청년들과 만난 사연은
21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오른쪽)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이 맥도날드 매장에서 텀블러를 활용해 ‘맥카페’ 커피를 주문하며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지구의 날' 환경부 장관, 맥도날드 대표가 청년들과 만난 사연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환경부 주관 ‘제15회 기후변화주가’ 행사에서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오른쪽)가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탄소중립 실천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지구의 날' 환경부 장관, 맥도날드 대표가 청년들과 만난 사연은
21일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맥도날드 코엑스점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맥도날드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맥도날드는 △이산화탄소 감축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친환경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탄소중립 실천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커피박(커피 찌꺼기),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재활용해 이산화탄소 15만㎏을 저감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기후변화주간’ 행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시상을 마친 한화진 장관은 김기원 대표와 함께 맥도날드 코엑스점에서 텀블러를 활용해 커피를 마시며 환경부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와 만나 환담도 나눴다. 민관이 함께 작지만 소중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한국맥도날드는 후처리 과정을 거친 커피박을 가축 사료로 가공, 목장에 전달하고 있다.
커피박 사료를 먹고 자란 소가 생산한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다시 매장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4394㎏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우리의 지구를 위한 한국맥도날드의 다양한 노력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이번 표창 수상 영예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