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본엔젤스가 영상인식·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마트양식에 투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타이드풀’에 투자했다.
타이드풀은 양식장에서 육성하는 어류의 생장과 행동을 정량화 하는 데이터화 솔루션 FISHSCOPE를 제공한다. 양식장 경영주는 FISHSCOPE를 활용, 물고기의 체중과 성장속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타이드풀의 설명이다.
타이트풀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Vision AI(인공지능) 기반 생장모니터링, 사료급이최적화, 건강상태모니터링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는 “영세한 어업인 위주로 성장하던 국내 양식산업은 양식산업발전법 시행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양식 어류의 생장과 행동을 Data화 하고 Vision AI 기술을 통해 국내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윤종일 본엔젤스 파트너는 “타이드풀은 오랜기간 디지털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수산양식 시장을 IT 기술로 접근해 영세한 어업인 뿐만 아니라 기업형 양식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팀의 뛰어난 기술력과 실행력이 빠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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