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TG-C 활용 범위 넓힌다"
NASS에서 척추 질환 관련 전임상 발표
[파이낸셜뉴스] 코오롱티슈진이 TG-C의 활용 범위를 기존 무릎과 고관절을 넘어 척추까지로 확대한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척추학회인 북미척추학회(NASS)에 공동 후원사로 참여해 척추 질환에 대한 TG-C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1년초부터 전임상단계를 진행하면서 개념검증(PoC) 및 유효성 확인 실험 등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해 척추 질환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2년여의 기간동안 축적한 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척추질환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TG-C’라는 주제로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된 TG-C의 척추 질환에 대한 구조적 향상과 통증 감소 데이터를 발표했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TG-C의 척추 적응증 확대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미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진행을 위한 승인절차인 IND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미국 내에서 진행중인 무릎관절 대상 임상3상과는 다른 작용기전(MoA)으로 FDA의 임상승인을 받아 다양한 관절 부위에서 TG-C의 세포유전자 치료제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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