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관내학교 46학급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3개 기관에서 연극공연, 음악공연, 역사체험, 미술전시 체험
경기 의정부의 중학교 학생들이 의정부아트캠프 음악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2023 의정부 미래교육협력지구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이달 21일 지역 내 중학교 2학급 학생들의 의정부아트캠프 음악공연 체험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24일 지원청에 따르면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프로그램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의정부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문감성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초, 중, 고 학급의 신청을 받아 올해 12월 8일까지 연중 운영된다.
먼저 상반기에 신청한 46학급은 의정부아트캠프의 음악공연 및 역사체험,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미술전시, 대학로 소극장(아트포레스트)의 연극공연을 체험하게 된다.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청의 합의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자율·균형·미래교육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미래교육협력지구의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의정부 학생들에게 지역과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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