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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JSA 경비대대서 한미장병 격려…"한미동맹은 6·25때 흘린 피와 땀에서 태동"

이종섭 장관 "'한미동맹 70주년' 전우애 바탕으로 새로운 70년 만들자"

[파이낸셜뉴스]
국방장관, JSA 경비대대서 한미장병 격려…"한미동맹은 6·25때 흘린 피와 땀에서 태동"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5일 JSA 경비대대를 방문해 한미 장병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25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를 방문해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JSA 대대 상황실에서 "최전방에서 한반도 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을 만나서 대단히 반갑다"며 "묵묵히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끈끈한 전우애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새로운 70년을 만들어가는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美 워싱턴에선 한미 양국 정상회담 일정이 계획돼 있는 가운데 JSA 대대를 방문한 이 장관은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인 앤드루 해리슨 중장으로부터 작전 대비태세 등을 보고 받고, JSA 대대 미측 주임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한미 장병들과 식사하면서 "한미동맹은 선배 전우들이 6·25전쟁 때 흘린 피와 땀에서 태동했으며, JSA를 거쳐 간 여러분의 선배 전우들이 이를 계승해 왔다"며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바로 한미동맹을 상징한다"고 이 장관은 강조했다.

국방장관, JSA 경비대대서 한미장병 격려…"한미동맹은 6·25때 흘린 피와 땀에서 태동"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5일 한미동맹의 최전선 JSA 경비대대를 방문해 유엔사 부사령관 앤드루 해리슨 중장으로부터 현행 작전 대비태세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사진=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