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운데)가 지난 2017년 11월 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큰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왼쪽)과 팩스 졸리 피트과 함께 영화 '그들이 내 아버지를 죽였다' 시사회장에 참석하고 있다. 2019.08.06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안젤리나 졸리(47)가 아들 매덕스(22)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환영하는 백악관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졸리와 그의 장남 매덕스가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200명의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매덕스는 한국과 인연이 각별하다. 지난 2019학년도 외국인전형으로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과에 입학했다. 당시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고 이후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다니다 휴학했다.
매덕스는 평소 K팝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빈 만찬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최초 흑인 팬텀인 놈 루이스와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로런스 올리비에상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1990)을 받은 필리핀 출신의 배우 레아 살롱가 그리고 뮤지컬 ‘위키드’ 주연 제시카 보스크등이 공연을 펼친다. 앞서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합동공연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