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을 마친 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오른쪽)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에쓰오일(S-OIL) 대표이사가 울산시 명예시민이 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6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에게 울산시 명예시민패와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알 카타니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 6월 13일 에쓰오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알 카타니 대표이사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총 14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석유화학 복합시설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시 명예시민증은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교포, 타 시·도의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울산시의 각종 위원회 및 법률 고문으로 위촉되고, 지역 문화행사·기념식 등 시정 관련 주요 행사에 초청되는 예우를 받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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