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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6급 공무원 부부, 차에서 숨진 채 발견..아들이 실종신고

안성시청 6급 공무원 부부, 차에서 숨진 채 발견..아들이 실종신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 부부가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안성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안성시 금광면 소재 저수지 공터에서 남편 A씨와 부인 B씨가 차 안에서 숨진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 16분경 A씨 부부의 아들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라는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토대로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 부부는 전날 저녁 집을 나섰다가 귀가하지 않았고, 이에 아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병 등으로 장기간 휴직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